바이오젠&삼바 SB2, 레미케이드와 다른 세포주 사용한 이유?

해외논문에 따르면, CHO, NSO, 또는 Sp2/0 세포에 의해 생산된 키메라 및 인간화 rMAbs(재조합 단클론 항체)의 IgG-Fc 당사슬 단면(glycoform profile)은 클론에서 클론으로 폭넓게 달라질 수 있으며 생산방법 및 배양조건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출처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021/bp040016j/full

즉,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세포주가 CHO냐 Sp2/0냐에 따라 생산방법이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바이오젠은 레미케이드의 Sp2/0 세포주가 아닌 CHO 세포주에 의해 플릭사비(SB2)를 개발했죠. 왜 그랬을까요?

삼성 바이오에피스와 협약을 맺은 바이오젠이 삼성 측의 독려 때문에 최대한 빨리 플릭사비를 개발하기 위하여 이미 확립된 CHO 세포주에 의한 생산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레미케이드와 동일한 Sp2/0 세포주에 의한 생산방법을 바이오젠이 새롭게 확립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므로,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의식한 삼성 측으로서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없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