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분기 영업이익 감소 원인??

위 글은 씽크풀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장황한 설명을 빼면, 영업이익의 축소는 램시마 가격 인하 때문이라는 겁니다. 과연 그럴까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를 차감하면 영업이익이 됩니다.  

2분기 전체 매출 2634억에서  램시마 비중 24%이므로 램시마 매출은 632억.

여기서 램시마 가격 인하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얼마인지 알 수 있을까요?

즉, 램시마 매출 632억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차감하면 램시마 영업이익이 됩니다.

그런데 ‘램시마 매출원가'(즉, 가격인하 포함 이전의 매출원가)는 변함 없다고 가정하면, 

램시마 영업이익에 영향을 준 것은 가격 인하 및 판매관리비입니다.

그렇다면, 공시된 영업 실적에서 가격 인하 때문인지 판매관리비 때문인지 알 수 있을까요?

사측은 영업이익 감소 배경은 미국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과 신약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미국 조기진입을 위한 특허소송 비용, 기업광고선전비 집행 등 일시적 비용 증가라고 설명했죠. 

공시와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구비(경상개발비) 포함 몇십 억이 안 된다”는 주장의 근거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다음과 같은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1) 24% 비중의 램시마 매출에서 가격 인하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액 
2) 57% 비중의 트룩시마 매출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액  

위 두 경우에서 어느 쪽이 영업이익에 더 큰 영향을 미칠까요?

1)이면, 램시마 가격인하가 영업이익 축소에 영향을 준 것이고 (즉, 사측 설명은 뻥이죠)
2)라고 생각하면, 일시적 비용 증가 때문이 되겠죠. (즉, 위 게시글은 헛소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