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빛을 끌어들이는 지남철이다. 광신도에서 벗어나라.

 아파트를 한채 지으면 거기에서 일을 얻는 종사자들이 많다. 우선 시행사는 저축은행 등지에서 PF대출을 비싼이자를 받아 택지를 구입한다. 그리고 시행사는 자기 돈 한 푼도 안들이고 아파트를 지어줄 시공사를 구한다. 시공사는 시행사와 합작으로 근사한 모델하우스를 한껏 치장하고 바람잡이 직원들을 고용한다. 시공사와 시행사는 하청업체인 지명도가 떨어지는 군소건설회사에 아파트 단지당 총공사비용의 30퍼센트의  이윤을 남기고 건설공사를 통째로 맡긴다. 하청업체는 역시 손하나 안대고 재하청업체에게 하청받은 총공사비의 20퍼센트의 이윤을 남기고 통째로  공사를 맡긴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차례다. 그렇다면 재하청업체는 어떻게 공사를 진행을 할 것인가. 재하청업체는 다시 자신들은 공사감독만 하고 하도급업체에 아파트 한채씩 맡긴다. 하도급업체는 다시 재하도급을 주는데 목수일 하는 사람. 전기공사하는 사람. 내장재 마감하는 사람…등등 이렇게 하여 공사가 드디어 시작된다. 실질적으로는 건설회사에서는 설계도만 달랑 주고 일은 최하층 노가다들이 도맡아 명품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1.아파트단지를 건설하면 우선 저축은행등이 시행사에게서 비싼 이자를 받아챙길수있어 그 이득금으로 은행원들이 먹고산다.(1차 부가가치 창출) – 여기에서 시행사는 대출받는 조건으로 은행관계자들에게 온갖 선심을 베풀고 뇌물을 주고 향응을 제공하여 강남권의 수많은 술집들이 먹고산다. 2. 시행사와 시공사는 손하나 안대고 총공사비의 30퍼센트가량을 선이자 떼고 대출해주듯 인심을 쓰며 하청업체에게 공사를 맡기고 그 만큼 불로소득이 생겨 그 밑에 수많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고  더 나아가 비자금을 챙길수 있다.(2차 부가가치 창출) – 여기에서 시행사와 시공사관계자는 하청업체에게 뇌물을 받고 향응을 받고 또 강남권의 수많은 술집을 먹여살린다. 3. 하청업체는 성은을 받아 이 역시 똑같은 행태로 총공사비의 20퍼센트가량을 선이자 떼고 대출해주듯이 인심을 쓰며 재하청업체에게 통째로 건설을 맡긴다. 그리하여 수많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준다.(3차부가가치창출) -여기에서 또 향응과 돈이 오간다. 4. 재하청업체는 하청업체의 성은을 받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일꾼들에게 총공사비중 20퍼센트의 선이자를 떼고 나머지 공사비용으로 도급을 주기시작한다. (4차 부가가치 창출) 5. 도급업체는 십장들에게 작업할 분량을 주면 알아서 아파트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 명품아파트가 지어진다. 그리하여 은행관계자, 비자금으로 먹고사는 정관계 공무원, 시행사와 시공사 회사원들, 수많은 술집들, 군소하청업체관계자들, 마지막으로 일용직 노동자들이 먹고사는 기반이 마련된다. 드디어 하이라이트 찬란히 빛나는 모델하우스, 한껏 자태를 뽐내고 광고를 때리기 시작하고 제복을 깔끔히 챙겨입힌 이쁜 도우미들과 창구에는 건설회사 직원들이 진을 치고 사기질 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영업을 시작한다. 노가가들이 지은 명품아파트를 입에 침이 마르지않도록 열심히 홍보를 하고 이에 걸린 소시민들이 행여나 아파트가 더 오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알량한 자본금 하나 없이 계약금 이천만원에 중도금 무이자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겁도 없이 덜컥 계약을 해버린다. 이렇게 하여 전국에 수많은 아파트가 팔리고 있고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그렇게 팔린 아파트가 과연 오를 수 있을 까? 수많은 사람들을 공짜로 먹여 살린 아파트.  이에 아파트가 비싸다는 것을 모르고 덥썩 사버린 서민들. 정부는 아직도 언론을 통하여 계속 홍보중이다.  빚내서 아파트 구입하라고….  서민들은 갈등한다. 물가도 작년에 비해서 계속 천정부지로 오르고 언론에서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 되고 전세가가 폭등한다고 홍보하고 이에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니 실물자산을 구입하라고… 서민들이 구입능력과 상관없이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하면 마치 미래의 큰 수혜자가 되는 것처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각인시키고 있다. 이에 서민들이 부화뇌동하여 전국에 미분양 아파트 들과 분양중인 아파트들이 다 소진되면 금리 인상이 기 다리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수천 수억씩 대출받고 아파트를 구입한 서민들은 경매에 내몰리고  폭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이에 자산가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수억하던 아파트가 수천만원으로 떨어지면  헐값에 밭떼기로 사듯 구입하여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서민들에게 다시 월세를 주고 일용직으로 전락한 소시 민들은 수많은 기업들의 용역을 도맡아 하게 될 것으로 양극화의 대미가 장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