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네요 정말

상사 때문에 지치네요.
말을 또박또박 해야 알아먹을텐데,,
혼자 웅얼웅얼,,업무지시를 해요.
다시 물어보면 짜증내고,,
“내가 말을 어렵게하나? 이해를 못하겠어?”
이런소리나 하고 있고..
전혀 이해를 못하는 말은 아니에요. 그냥 간단한건데,,
소리를 안으로 잡아먹으면서 혼자 웅얼웅얼 말해서 안들려요!! (복화술인줄,,,)
좀 크게 말해주실래요? 이럴수도 없는 상황이고,,
인사하면  씹고 지나치는건 일상다반사고,
업무적인걸로 보고하면 대꾸 안하고,,쳐다도 안보고,,
아,,물론 본인이 기분 좋으면 대꾸 잘하죠,,농담도 한번씩 하고,,,
그런데 이게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부서구성원 모두가 이사람 기분이 어떤지 눈치를 보는 상황이에요.
다른팀 구성원이,,업무결재 올릴게 있는데,,그분의 오늘 기분은 어떠냐고,,저에게 슬쩍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요.
결재서류에 포스트잍 붙여서 자리에 놔두고..(기분 안좋을때는 말도 하기 싫은가봐요)
말 앞뒤 잘라먹고 가운데 토막만 말하는건 기본이에요..
본인이 알고있는 사항이라 남들도 다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나봐요.
전 관련 회의 참석 안한거 뻔히 알면서 이래요..
며칠전에는 사무실 그 누구에게도 연락 없이 그냥 안나왔어요..
근데 놀랍지도 않아요,,왜냐하면,,이것도 일상 다반사,,!!
자주 이래서 부서원 모두 그분  왜 안나왔냐고 찾지도 않아요..또 안나오는구나,,하고 말아요,
물론 전화해도 받지도 받구요..제가 이러면 난리나겠죠?!
일년이 한달정도는 이런식으로 안나오는것같아요.
(원래 건강이 좋은 편은 아닌것같아요..그래도 사무실에 말은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서 제가 아버지 제사라서 연차쓴다고 하면 제사 밤에 지내는거 아니냐고..
꼭 쉬어야 하는거냐,,이런소리나 하고,,
지금도 아무말없이 나가서 1시간째 안들어오는중,,
저는 10분만 자리비워도 어디나녀왔냐,,자리비우지마라,,
옆에 동기랑 같이 5분 자리비웠어요,,그것도 업무로!! 놀러간게 아니라구요!!
둘이 동시에 자리 비우지 말라고해서 화장실 가는것도 눈치보여요!!!
이 업무 어떻게 할까요? 물어보면,,알아서해,,라고하고,,
알아서 하면 왜 이렇게 했냐고 하고,,
그소리 듣기 싫어서 일부러 물어보면,,
알아서 못하냐,,내가 이런것까지 해야하냐고 그러고,,
진짜,,어느장단에 비위를 맞춰줘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진짜 지치네요,지쳐!!
부서간 업무이동이 있는 회사라서,,누구든 이동하기만 간절히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회사 다니고 있는데,,지치네요!!
이러다가,,나도 닮아갈까봐 그것도 걱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