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 전두환, 노태우는 전라도

 
 
 
전두환도 1987년 9월 29일 정오 부산․경남북․전남북 지구당 위원장 36명을 청와대로 초대, 점심을 함께 하면서 나름대로 지역성에 대해 말했다.
 
전두환 : 민정당에서 공약한 시업은 90%이상 실천했을 겁니다. 高貴男, 李榮一(현 국민회의 대변인)이가 광주직할시 승격을 마음대로 공약해서 내가 할 수 없이 안 되는 걸 무리하게 해 주었는데 잘 됐어. 김종호(1999년 현재 자민련 의원)가 전남지시를 할 때 내가 내려가면 맨날 호남 푸대접이라고 뭘 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일부러 그 시람을 건설부장관을 시켰어요. 6개월 후에 건설부장관으로 전국을 파악하고 나한테 와서 시실은 호남에 많이 해주었다고……. 지리산 하나 건너 경남 함양과 경북 태백산 일대는 너무 형편없습니다고 했어요. 그 시람이 건설부 장관을 맡아서 영남의 미개발 지역을 상당히 개발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지역별로 생각하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는 게 내 일관된 생각입니다.
내 성씨가 전주 全씨, 완산 全씨라고도 하는데 내 조상이 이성계의 쿠데타 후 두 임금을 모실 수 없습니다 해서 완산에서 경주로 도망을 갔는데 거기에도 관리가 찾아와서 협조하라고 하는 바람에 고령으로 갔다가 새도 못 날아가는 합천으로 갔습니다. 우리 집안의 이동 내력이 그래요. 이것을 자꾸 자극하는 시람들이 나쁜 시람들입니다. 盧 총재 선조도 광주에서 살았는데 거기에 묘가 있다고 해요. 盧 총재가 광주에 가면 거기서 절도 하고 해야 돼요.
이영일 의원 : 盧 총재가 광산 盧씨입니다.
전두환 : 내가 전주 전상희 장군 묘에 가봐야겠어. 전주 전봉준 장군 묘도 내가 잘 보존하라고 지시했는데 거기에도 가봐야겠군.